■ 대이작도 등산/트레킹

부아산은 해발 159m 높이의 산으로 40분 정도면 산을 오를 수 있어 가벼운 산행 코스로 좋은 산입니다.

정상이 멀리서 보면 어머니가 아이를 업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서 부아산(負兒山)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정상에 오르다 보면 능선에 나무데크와 정자 형태의 전망대가 있어서 쉬어갈 수 있고 정상에 오르면 대이작도 주변의 섬들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동쪽은 옹진군의 승봉도, 서북쪽은 자월도, 소야도, 덕적도를 비롯하여 굴업도, 울도, 풍도 등 충남의 섬들도 지척에 있습니다.

부아산 전망대, 부아산 봉수대, 부아산 구름다리, 부아산 삼신할미 약수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부아산은 30~40분이면 충분히 산 전체를 다 둘러볼 수 있는, 트레킹하기 좋은 산입니다.

 

 
 


      - 트레킹코스

        총거리 3.33km (숲길 2.52, 도로 0.81) / 소요시간 약 1시간 5분

        큰말 - 등산로입구 - 도로  - 부아산 - 도로구간(0.14km)  - 송이산 - 큰풀안

[ 지도보기 ]




** 부아산 봉수대


 

부아산 정상에서 100m 떨어진 능선에는 과거 봉화를 올렸던 봉수대가 있습니다. 봉수는 낮에는 연기를 피우고, 밤에는 횃불을 피워 군대의 이동 상황이나 적의 침입에 대한 정보를 한양에 전해주었습니다.

상황이 위급함에 따라 봉수를 거수했는데 평상시에는 5개 중 1개, 해상에 적의 배가 나타나면 2개, 적의 배가 해안으로 접근하면 3개, 적의 배와 접전이 벌어지면 4개, 적이 섬에 상륙했을 때 5개의 봉수에 횃불을 밝혔습니다.

이 신호는 남양부(현재 화성시)를 경유해 수도였던 한양의 목면산(지금의 남산) 봉수대로 전해졌습니다.

봉수대 관리는 군사 10명과 오장 2명이 했습니다. 만약 적이 출현하거나 접근했을 때 불을 피우지 않으면 장형 70~100대, 적과 교전이 일어났을 때 불을 피우지 않으면 참형에 처하는 벌을 내렸습니다.

부아산 봉수대는 해안가나 도서 지역에 설치한 연변봉수로 한반도 최고의 해상 요충지 중 한 곳인 이곳에 설치되었습니다. 모두 5개의 화두(불을 피워 바깥으로 비치게 하는 구멍)이 있는데 지금의 모습은 옹진군에서 복원해 놓은 것입니다. 

 

** 부아산 구름다리


 

부아산 구름다리는 산 정상 부근에 길이 68m, 높이 7m의 다리를 설치하여 산행을 쉽게 하였으며, 구름다리에서는 영화촬영지인 사승봉도와 모래섬, 섬마을 선생님의 배경지인 계남분교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연인들의 사랑에 결실을 맺어주는 가교역할을 해주는 장소로 연인들만의 사랑에 증표로 자물쇠를 이곳에 걸어놓고 지나야만 산정상에 올라 주변의 경치를 관람할수있기에 대이작도를 탐방하시는 모든분들이 꼭 둘러보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 부아산 삼신할미 약수터

 


가늠골 임도방향으로 산책을 하다보면 샘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부아산을 탐방하고 내려오는 등산객들도 이곳을 들러 목마름을 해소하는 쉽터의 장소이기도합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삼신할미 약수터의 삼신할머니는 병을 고치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정한수와 이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오며 삼신할매약수터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부아산의 정기를 받은 물이자 삼신할머니의 축복을 받은 물이라서 그런지 물맛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시원한 그늘에서 시원한 약수를 마시는 기쁨을 누려보시고 대이작도 여행의 정취를 맘껏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 대이작도 생태탐방로

대이작도 생태탐방로
는 2012년 7월에 준공된 생태탐방로는 총 4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이작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이작도 홈페이지 : http://daeijakdo.kr/enjoy/ecology.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