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사량도 옥녀봉 등반축제는 11월 21일 마을별 장기자랑 예선전 및 불꽃놀이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월 22일 본행사에서는 풍물놀이와 전날 예선을 통과한 마을별 장기자랑 본선과 다양한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사량도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맨손물고기잡기 체험, 옥녀봉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사량중학교~진촌항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농수산물판매,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등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참여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조한조 옥녀봉등반축제위원장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종덕 사량면장은 “제17회 사량도 옥녀봉 등반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주관단체인 옥녀봉등반축제위원회를 비롯한 행사개최 지원에 적극 협조하여주신 사량면 자생단체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사량도를 찾는 모두를 위로하고 화합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