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2023년까지 덕적도 일대를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한다.
시는 18일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최초 승인 고시를 했다.
자연휴양림은 생태와 경관, 휴양과 체험이 결합된 곳이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2011년 4월 개장한 강화 석모도 휴양림에 이은 두번째 인천의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된다.
위치는 덕적면 진리 산354 일원으로 면적은 12만 3718㎡이다. 도로 1399㎡, 숙박시설 803㎡, 편익시설 3070㎡, 위생시설 206㎡, 체험·교육시설 3020㎡, 체육시설 735㎡, 녹지 1594㎡로 조성된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60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19억 5000만 원, 군비 10억 5000만 원)을 들여 조성된다. 옹진군이 사업시행자로 올해 안으로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덕적면 일대를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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