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트레킹은 바다와 산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 있습니다. 단, 배를 타고 가야하기에 일정 조정이 제한적이고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게되죠.

덕적도는 수도권에서 가깝고 여객선도 하루 4편 이상 운항이 되는 섬으로 트레킹 여행지로 안성맞춤입니다.

산자락마다 수백년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해안선 곳곳에 넓고 깨끗한 해변이 있어 맑고 향기로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덕적도 트레킹은 덕적북로와 덕적남로로 이루어진 순환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순환도로 안쪽에는 비조봉과 국수봉이, 바깥쪽에는 서포리해변와 밧지름해변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덕적도에서 트레킹으로 유명한 코스로는 국수봉과 비조봉이 있으며, 국수봉이 314m로 더 높기는 하지만 비조봉이 전망이 더 좋다고 꼽힙니다.

 

각 봉우리(비조봉,운주봉,국수봉)들은 연결되어 있어 트레킹지도를 참조하여 트레킹 시작을 어디에서 하며 어디에서 종료를 할지 계획을 세워보세요.

 

트레킹지도1                트레킹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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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조봉

*** 비조봉(292m)

비조봉은 높이 292m로 그리 높지 않아 등산복, 가방 등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무방하나 등산길이 가파른편입니다. 

적송, 소사나무, 굴참나무가 우거진 산길을 1시간 정도 올라가면 비조봉 정상에 닿을 수 있는데요. 

정상에는 비조정이라는 팔각정이있어 잠시 앉아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백아도, 문갑도, 흑도, 굴업도가 한 눈에 보입니다.

정상에서 보는 탁 트인 산과 바다의 풍경은 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면 서포리해변 또는 밧지름해변으로 갈수있는 비조봉 갈래 길이 나옵니다.



   

비조봉은 덕적도에서 가장 낮은 등산코스로 초보자도 코스에 따라서는 쉽게 등산이 가능한 코스입니다.

섬주변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는 4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그중 초보 등산가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바로 밭지름에서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초반부의 등산로는 마치 산림욕을 하는듯한 코스로 경사도가 완만하여 적송에서 나오는 상쾌한 기운을 접할 수 있습니다. 

  • 1코스 : 비조봉+서포리해수욕장
    - 총 길이 : 약 3km
    - 밧지름해변(비조봉 입구) → 1.1km → 비조봉 → 1.5km → 덕적면 종합운동장(서포리운동장) → 400m → 서포리해수욕장 입구

    초보 등산가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바로 밭지름에서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초반부의 등산로는 마치 산림욕을 하는듯한 코스로 경사도가 완만하여 적송에서 나오는 상쾌한 기운을 접할 수 있습니다. 
    - 밧지름해변에서 도로가로 나오면 아래의 사진화면처럼 등산로 안내 팻말을 발견할 수 있고, 30~40분만 오르면 팔각정이 있는 비조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 2코스 : 비조봉+국수봉 종주코스
    - 총 길이 : 약 11.5km
    - 호박회관(구.진리마을회관) →1.6km → 비조봉 →0.8km → 운주봉 →1.5km → 기지국철탑 →1.9km → 비조봉산길 종점/국수봉산길 시점 →1.01km → 국수봉 → 4.74km → 용담/바갓수로봉

  • 3코스 : 비조봉+북리 해안산책길
    - 총 길이 : 약 10km
    - 이개마을 입구 → 1.7km → 기지국철탑 →1.9km → 비조봉산길 종점 → 1.4km → 노송식당(북2리) → 1.29km → 소재해변 → 3.65km → 능동자갈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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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봉

 

북리와 서포리의 경계로 하여 해발 312m의 고산으로, 덕적도에서 가장 높은 지점입니다. 

덕적도에서 제일 귀중한 산이란 뜻을 가진 국수봉은 산행을 위해 덕적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에 들어갑니다. 

비조봉을 시작으로 운주봉을 거쳐 국수봉까지 이어지는 덕적도 종주 코스의 총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수백년된 적송림의 울창한 숲 속을 따라 약 4~5시간 가량 소요 되는 등산코스로써 등산 애호가 들이 자주 찾는 봉우리입니다. 

또한 일출과 일몰은 가히 장관이며 진리와 서포리 지역에서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가 개설 되어 있습니다. 

산정상에 오르면 덕적군도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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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봉

 

비조봉을 지나 능선길을 따라 걷다보면 해발 231m의 운주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운주봉에서는 덕적도의 북쪽 해안으로 진리 이개마을을, 남서쪽으로 서포리해수욕장과 서포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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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갓수로봉

- 트레킹 코스 : 벗개(서포2리)—벗개저수지-바갓수로봉(용담)-벗개방조제-산내음산책로-서포리 마을회관 : 총거리(9.7km)

- 선착장에서 서포리행 버스를 타고 종착점인 벗개마을에서 내립니다. 

15분정도를 걷다보면 벗개저수지에 도착하게되고, 저수지 둑에 올라서면 호수둘레길이라는 이정표가 보이고, 이정표를 따라서 숲길과 저수지데크길을 걷다보면 바갓수로봉으로 가는 임도길이 도착하게됩니다.  

이곳에서 20~30분정도 임도길을 따라 걷다보면 바갓수로봉에 도착하게됩니다.

임도길은 벗개방조제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벗개방조제, 산내음산책로를 지나면 코스 종착지인 서포리 마을회관에 도착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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