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인천섬 관광활성화 상품 출시
옹진군 연평‧자월‧승봉도 상품 두 달간 운영


인천관광공사와 옹진군청,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이 인천섬 관광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인천 옹진군 섬 여행상품인 ‘옹진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를 9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섬 주민이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며 관광지와 섬에 대해 설명해준다. 또 참가자들은 각 섬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숙박비와 조식비를 지원 받으며, 섬 특산물 등 기념품 선물도 받는다.

 

이번 상품은 연평도 1박2일과 승봉·자월도 2박3일 두 가지 상품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회당 최대 25명만 모집하며, 연평도 상품은 목토요일에, 승봉·자월도 상품은 수일요일에 출발한다.

 

연평도 여행은 안보관광이 테마다. 포격사건, 연평해전 등의 역사를 생생히 느껴볼 수 있고, 포격사건 당시 직접 대응 사격했던 부대도 방문한다. 승봉도는 치유의 섬으로 소원을 연에 적어 날리는 연날리기 체험과 그물낚시 체험을 준비했다. 자월도에서는 마을 주민이 운전하는 공영버스를 타고 섬 이야기 해설을 듣고, 노을이 가장 잘 보이는 스폿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 박지연 이사장은 “관광 자생력 강화를 위해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라며 “인천에 숨겨진 아름다운 섬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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